건강보험료 여행 갔을때 면제 받을 수 있을까?

건강보험료 할인과 면제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다. 국내 여행도 좋지만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준비해야 할 옷이나, 상비약, 환전, 그리고 장기 여행이 될 경우 각종 공과금 납부와 여행에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한 여행자 보험을 고민하게 된다.

준비해야 할 것 중 이번 글은 건강보험료를 면제를 받는 이유와 장기 여행시 여행자 보험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려 한다.

건강보험료 면제 조건

2020년 7월 국민 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을 보자. 법률 개정으로 국외 체류(근로)자의 보험료 면제 및 경감 기준이 변경 되었다고 공지되었다.

  1. 일시귀국자 보험급여 이용시 보험료 면제기준-

  2. 기존 2일 이후 입국, 당월 출국하는 경우 보험료가 면제 였다 .

  3. 변경 후 진료를 받고 당월 출국하는 경우에는 입국월 보험료가 모두 부과 된다.

  4. 국외출국자 보험료 면제 기준 강화 –

  5. 기존 1개월 이상 국외 체류 시 보험료가 면제 및 경감 이였다.

  6. 변경 후 3개월 이상 국외에서 체류를 하여야 면제 및 경감을 받는다.

체크포인트는 기존 해외체류 1개월이상일 경우 면제 받던 건강보험료가 3개월 이상으로 기간이 바뀐 점이다. 예로 들어 2024년 2월 10일에 출국 하여 해외에서 체류 이후 2024년 5월 14일 대략 93일 이상 입국시에는 건강 보험료가 면제 되는 것이다. 단 , 체류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 해당 월 모든 건강보험료가 부과 되는것이다. (예 :2024년 2월 10일 출국 이후 2024년 5월5일 귀국 할 경우 2월,3월,4월,5월 보험료가 모두 부과 된다.)

Q. 한국에 없었는데 건강보험료 할인 안되나요?

A. 할인 및 경감은 없다. 예전 경험을 살려보자면 나의 경우 해외에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에 명절 마다 귀국 하였다.

그 당시 기억으로 약 1주일 정도 한국에서 체류 하다가 다시 돌아간 경우에 특별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짧은 기간이라 건강보험료 납부 경감을 받거나 면제를 받았다. 지금은 변경되었다.

Q.월말에 한국 입국했다가 다음달 초에 출국 하면 ?

A. 장기여행이나 해외근무 , 유학, 워킹 홀리데이 등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는 사람의 경우에 이 부분이 상당히 궁금하다.

출국 이후 3개월 체류 이전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짧은기간 머무르고 다시 해외로 출국할 경우인데요. 예시로 설명 하겠다. (예)2023년 12월1일 최초 출국 – 2024년 2월28일 한국 귀국 – 2024년 3월 3일 해외로 출국 일 경우. ( 건강보험료는 12월 ,1월,2월,3월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다.)

Q.건강보험료 면제 조건 개정된 이유가 뭘까 ?

A.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 장기체류 조건인 1개월이였을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악용이 가능했었다. 건강보험공단이 말하는 악용이란, 해외에서 다치거나 아픈 경우 해외 로컬 병원을 찾기 보다 한국으로 돌아와 의료 서비스만 받고 다시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를 말한다.

사실 예전에는 있었던 한국에 있었던 기간만큼만 보험료 측정이 되었기 때문에 굳이 해외 병원을 찾아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해외 병원을 가보게 되면 우선 한국과 다른 의료 제도 , 의료 불안감 , 비싼 비용 등의 고민이 크다. 그렇게 때문에 비행기 티켓 값이 더 싼 경우인 경우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Q. 앞으로 해외에서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나 ?

A . 해외 단기 여행인 경우이든 해외 장기 체류를 해야 할 경우 모두 고민하지 말고 여행자보험 가입하고 떠나자. 여행자 보험만 있으면 머리 아플 이유가 없다.

INFOFOX 는 해외에 거주한다.  개정전에는 내가 아플때는 병원 검색을 먼저 하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검색 부터 하였다. 왜? 그게 경제적이고 머리가 안아프니까 . 하지만 개정후에는 집과 가까운 현지 로컬 병원을 찾게 된다.

물론 의료 비용은 비싸다. 다만 여행자 보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요즘 보험료 청구같은 경우에도 앱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료 청구도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여행 갈때 고민하지말고 여행자 보험 가입하고 가자. 귀국해서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와 비행기 티켓값이 더 많이 나온다.

Q.여행자 보험 비싸지 않나?

A. 요즘 여행자보험도 많이 저렴해졌다. 삼성화재 .현대화재 등 다이렉트 보험도 잘 되어있다. 오프라인 여행자보험 가입보다 다이렉트가 약 40프로 이상 저렴하다고 안내 되어 있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해외에서 한국 왕복하는 티켓값보다 저렴하다.

 

마치며
오늘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여행시 건강보험료 면제 조건과 여행자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말해보았다. 해외에 10년정도 거주 하고 있는데, 언제 어떻게 다치거나 아플지 모른다.
병원에 가야할 일이 없기 바라지만 가게 된다면 정말 고통 스러울 것이다. 안그래도 언어의 장벽이 있는 사람은 병원 언어 듣는 순간 아픈곳이 3배는 더 아파 질것이다. 즐거운 해외 여행을 위해 준비 잘 하시길.

P.S 우리 어머니가 살면서 보험비는 아까워 하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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